압수수색 허탕친 이유 알고 보니‥"그 수사관이 내 방 왔으면‥" 추천곡_ 탱크
- 기사 작성일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SPC그룹의 황재복 대표이사가 구속이 됐습니다.
노동조합을 탄압한 부당노동행위, 그리고 과거 총수에 대한 검찰 수사 당시 수사 기밀을 빼낸 혐의가 적용됐는데요.
검찰이 황 대표의 집무실 압수수색에서 별다른 증거를 건지지 못했던 이유가 이번 수사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SPC 허영인 회장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를 수사하던 검찰은 SPC 그룹 본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이 압수수색 직전 SPC 백모 전무가 평소 친분이 있던 검찰 수사관에게 뒷돈을 주고 압수수색 일정을 알아내 황 대표에게 보고하자, 황 대표는 "그 수사관이 내 방으로 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단서를 확보했습니다.
SPC가 뒷돈을 주고 관리하던 수사관은 당시 수사팀의 최고참급이었고 실제 압수수색 당일 허영인 회장과 황 대표의 집무실 수색을 맡았습니다.
집무실에선 큰 소득은 없었고 허 회장과 황 대표 휴대전화도 압수했지만 새 휴대폰처럼 정리된 상태였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허 회장과 황 대표는 1심에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됐고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SPC가 사실상 압수수색에 개입하려 한 정황은 구속된 백 전무의 휴대전화에서 포착됐습니다.
평소 업무에 꼼꼼한 백 전무는 대부분의 통화를 녹음해 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천곡 탱크
유튜브 영상에 문제가 있을 때는 해 주세요. 알려주시면 문제가 없는 영상으로 교체합니다.
- 수록앨범
- Tai Ji (2000)
- 노래
- 서태지
- 작곡/작사
- 서태지
조건
수천만 절대 조건
난 지쳐 멈췄던 건
나 맞서 싸우기도 전
침묵했었고
오 전투적이여!
그 침묵 속에
위선 가득한 탱크에
나 작은 충격을
짓눌린! 가치! 감춰진! 깊이!
혼돈
내 가치 상실 혼돈
내 창조는 가치 없던
상처 가득 찼던
난 침묵했었고
오 절대적이여!
그 손짓 속에
거짓 가득한 탱크에
나 작은 균열을
짓눌린! 가치! 감춰진! 깊이!
수천만 부모는 모두 다 우릴 기도했지만
너와 난 좀 달랐지 희망 가득 찼어
칼과 바다를 착각한 것만큼 재촉했던 내게
넌 알 수 없는 혐의를 남기고
또 난 괴기한 춤을 남겼지
가만히 참기엔 가슴 시린 오기가
기나긴 이 어둠이 사기 같아 엿 같애
아마 네가 날 속였던 만큼 네가 난 생각나 가끔
문득 난 섬뜩한 네 대가 동격화 정신적 학대 진정
짓눌린! 가치! 감춰진! 깊이!
짓눌린! 가치! 감춰진!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