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길고양이 수십 마리 떼죽음‥"누군가 사료 그릇 훼손" 추천곡_ 숨결
- 기사 작성일
전남 완도에서 길고양이 수십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이 됐습니다.
주민들이 먹이를 주면서 10여 년 이상을 길러오던 길고양이들인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길고양이 사체는 10여 년 전 완도군에서 만든 급식소 주변에서 발견됐습니다.
사체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일부 개체에서 설사를 일으키는 범백혈구 감소증 양성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 측은 고양이들이 숨지기 전날까지도 건강했다며 고양이 주변에 있던 돼지비계 조각과 최근 누군가 급식소의 사료 그릇들을 훼손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추천곡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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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록앨범
- 환혼 Original Soundtrack Part.6 (2022)
- 노래
- 김나영
- 작곡
- 남혜승, 박상희
- 작사
- 남혜승, 자넷서
마를 새 없이
쏟아지던
비처럼 다가온 널
밀어도 어느새부턴가
난 또 기다리고 있네요
붉게도 지던 매일 같은
밤하늘을 함께 하고 싶어
어떤 대답도 필요 없이
그렇게 넌
내 맘을 알았죠
허무했던 맘에
이리 온 거죠
한차례 날 뒤흔들 바람일까
불안했던 날도
괜찮다고
넌 내게 말해주네
네 숨결에
기대었네
놓질 못했던
아픈 기억
똑같은 자릴 맴돌고
들리지 않던
내 외침을 이젠
돌아보곤 웃었네
그 무엇도
채우질 못했던
내 맘의 틈 속엔
언젠가 네가 와
소리 없이
나에게 다가와
아낌없이 내게
모든 것을 주곤 해
무너지던 맘에
이리 온 거죠
한차례 날 뒤흔들 바람일까
불안했던 날도
괜찮다고
말해주네
네 숨결에
기대었네
눈물이 흐르던
뜨거운 아픔도 이젠
들리지도 않았던
슬픔을 그렇게
따스하게 안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