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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정자를 둘러싼 '쇠창살' 여기가 교회라고? '경악' 추천곡_ 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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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물 마당에 쇠 파이프로 둘러싸인 건물이 눈에 띕니다.

가까이 가보니 정자에 쇠창살이 둘러쳐 있고, 밖에서 잠글 수 있는 철체 출입문이 달려 있습니다.

2년 전 이곳에 50대 장애인 한 명이 감금되어 있었습니다.

이 교회 목사가 장애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14개월 동안 수시로 철장에 가둔 겁니다.

용변을 가리지 못한다며 둔기로 폭행까지 하면서, 피해 장애인은 하반신 일부가 마비됐습니다.

또 다른 60대 장애인은 혼자 지내는 자신을 돌봐주겠다는 목사 말만 믿고 지난해 교회에 들어왔지만 기초생활수급비 100여만 원과 현금 카드 모두를 빼앗겼습니다.

2명의 장애인에게 갈취한 금액만 무려 천여 만 원.

장애인들 학대 혐의를 받는 목사가 있는 교회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교회가 마을 깊숙이 위치해 있어 학대사실을 인근 마을 주민들은 알기 어려웠습니다.

목사 부부와 장애인 6명이 함께 지냈는데, 장애인을 치료하던 병원에서 몸의 상처를 보고 학대 의심 신고를 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에 대해 목사 측은 훈육 차원에서 때린 사실은 인정하지만, 상처는 넘어져서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고 철장은 자신의 딸이 놀기 위해 만든 시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추천곡 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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