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앵커 하차 고려 안 해" 분노에도 KBS '엉뚱한 대답' 추천곡_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 기사 작성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대담 방송이후 이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이 KBS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연이어 올라온 가운데 KBS가 직접 입장을 내놨습니다.
KBS는 "신년 대담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의견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박장범 앵커는 KBS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프로그램을 진행했기에 현재 박장범 앵커의 하차는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통상 청원이 1,000명 넘는 동의를 얻으면 KBS는 청원에 답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 KBS가 답변을 단 스무 개의 청원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 방송 이후 올라온 것들로 '박장범 앵커 하차시켜라', '박민 사장 사퇴', '파우치라고 해명방송 하는 게 맞냐'는 등 당시 신년대담에 비판적인 청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박장범 앵커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이 아닌데도 KBS는 대부분 비슷한 답만 남겨놨습니다.
추천곡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유튜브 영상에 문제가 있을 때는 해 주세요. 알려주시면 문제가 없는 영상으로 교체합니다.
- 수록앨범
-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2022)
- 노래
- 권진아
- 작곡/작사
- 권진아
괜한 생각을 했었나 봐
너를 믿어보겠다고
잘 알았어 너의 마음을
이제서야 안 게 우습게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늘 그래왔어 한 치의 오차 없이
어쩜 애쓰면 쓸수록
나를 이렇게 바보로 만들어
진심이었기에 더 초라한 이 밤
널 잃고 싶지 않아서 놓쳐왔던
나를 이제는 찾아보려 해
널 놓아줄게
앞으로 난 오늘 이 공기를
미워하게 될 것 같아
내가 끔찍하게 작아졌던
오늘 밤을 떠올리게 될 테니까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늘 그래왔어 한 치의 오차 없이
어쩜 애쓰면 쓸수록
나를 이렇게 바보로 만들어
진심이었기에 더 초라한 이 밤
널 잃고 싶지 않아서 놓쳐왔던
나를 이제는 찾아보려 해
널 믿었는데
널 믿었는데
같은 꿈을 꾸고 있다 믿었는데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들
이젠 다 잊어야만 해
진심이었던 나만 바보가 돼
네가 정말 날 사랑했다면
애틋한 인사는 하지 말아 줘
그 인사가 날 다시 흔들지 않게
내가 마음껏 널 미워할 수 있게
악역이 되어줘 내가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