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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여성파업' 나선다 추천곡_ Girls On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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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 여성운동위원회 활동가는 "우리나라 성별임금격차는 31.2%다. 남성 노동자가 임금을 더 많이 받는 구조다. 또, 직장 내 성희롱도 빈번하다. 이런 사회구조에 저항하기 위해서 진단파업을 결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활동가는 직장 내 성희롱을 지적하며 여성노동자가 직장에서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 내 성희롱도 구조적 문제다. 고용형태가 불안정할수록 성차별이나 성희롱 문제는 더 심화한다"며 "이번 총파업을 통해 여성노동자의 노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럼에도 우리의 인권이 얼마나 유린돼 왔는지 말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 3명 중 1명이 성희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 비정규직의 경우 38.4%가 직장 내 성희롱을 경험했고 '성희롱 이후 회사를 그만뒀다'는 답변(30.3%) 역시 남성 비정규직(14.3%)에 비해 2.1배나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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