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뚝뚝 흘리더니 결국…탈진해 민가 찾은 고라니 목숨 잃어 추천곡_ 문턱
- 기사 작성일
강원도 평창군의 눈 덮인 산에서 먹이를 구하지 못한 고라니가 탈진한 채 민가를 찾았습니다. 집주인은 그런 고라니를 집 안으로 들여 따뜻한 곳에 눕게 하고, 싱싱한 먹이를 사다 줬는데요. 정성을 다해 보살폈지만, 고라니는 끝내 산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는 야생동물이 사람 손을 타면 살아남기 어렵고, 이것 또한 생태계의 일부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탈진한 야생동물을 발견하고 모른 척할 수도 없는데…
추천곡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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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록앨범
- 소녀의 세계 Original Soundtrack (2021)
- 노래
- 권진아
- 작곡/작사
- 권진아
이제는 너무 지친 것 같아
아무래도 나 더는 못할 것 같아
막연한 내일과 똑같은 하루
잠시도 놓을 수 없던 생각들
저 높은 문턱 너머에
내가 바라는 게 있을까
손에 쥐고 나면 행복해질까
대체 얼마나 더 달려야 하는지
난 집에 가고 싶은데
마음 둘 곳이 필요한데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걸
가끔 빛나는 날들로
그렇게 오늘도 견디려 해
조급한 마음 달랠 길 없이
하루를 버틸 너마저 없다는 게
날 너무도 외롭고 슬프게 만들어
더 그리워져 그때가
저 높은 문턱 너머에
내가 바라는 게 있을까
손에 쥐고 나면 행복해질까
대체 얼마나 더 달려야 하는지
난 집에 가고 싶은데
마음 둘 곳이 필요한데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걸
가끔 빛나는 날들로
그렇게 오늘도 견디려 해
자꾸만 힘이 빠지는데도
도저히 멈추는 법을 모르겠어
내가 날 믿어주는 게
이렇게 힘든 건지 정말
몰랐어 난 가끔 네가 떠오르면
잠시 머물러있을 수 있어
네가 날 믿었던 만큼
나도 나를 믿어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