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미제' 연쇄성폭행범 잡혔다…DNA 대조로 출소 직전 '덜미' 추천곡_ Replica
- 기사 작성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05~2009년 새벽 시간대 경기도 일대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5명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무려 19년 동안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던 이 사건은 DNA 대조 분석으로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A씨는 당시 야간건조물침입절도미수죄로 구속돼 수감된 상태였는데, 데이터베이스에 DNA 정보가 등록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DNA로 덜미를 잡힌 성폭력 범죄자는 또 있습니다.
18년 전 어린이 2명을 강제추행한 40대 남성 B씨도 구속기소 됐습니다.
B씨 역시 2022년 준강제추행죄 등으로 구속돼 수감 중이었습니다. 구속 피의자인 B씨도 DNA 채취 대상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뒤늦게 붙잡혔습니다.
추천곡 Repl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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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록앨범
- 8th Atomos (2009)
- 노래
- Seotaiji
- 작곡/작사
- Seotaiji
머나먼 저 우주 위로 종을 울리면
이 높은 산 위에서
서 있는 나를 누가 발견해 줄까
나를 태워주렴
네 음성으로 저 찬란하던 햇살로
나의 서툴던 이 소망은
모래로 쌓여 흩어지고
내 이름조차도 무리들 속에서
모두 지워져 가고
그 기억 속의 불편한 부분들의
섹터를 다그쳐 마비를 시키고
구차한 관념들로 비롯된
그 알 수 없던 물음에
날 가득 채운 피의 흐름이 멈추는 걸
그 온도의 차이 내 안의 추운 겨울
내 머릴 비추던 저 햇살에
나의 그림자는 움츠리고
우린 서로를 그저 닮으려고
무리한 애를 쓰는 것일 뿐
그 기억 속의 불편한 부분들의
섹터를 다그쳐 마비를 시키고
구차한 관념들로 비롯된
그 알 수 없던 물음에
날 가득 채운 피의 흐름이 멈추는 걸
그 온도의 차이 내 안의 추운 겨울
지탄받는 자아에
붉게 물든 핏빛 햇살과
이런 내 아픔 위로 쏟아 내리던
현란한 너의 능숙한 더러움
나를 태워주렴
네 음성으로 저 찬란하던 햇살로
구차한 관념들로 비롯된
그 알 수 없던 물음에
날 가득 채운 피의 흐름이 멈추는걸
그 온도의 차이 내 안의 추운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