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뷰 nol2tr_view

1월 중순인데 잠에서 벌떡, 얼어 죽고 굶어 죽고 추천곡_ Destiny (나의 지구)

기사 작성일

알을 낳았다는 건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깼다는 뜻입니다.

이곳 지리산의 큰산 개구리는 대한이 오기도 전에 알을 낳았는데요.

1월 중순에 첫 산란이 관측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알을 발견한 지 사나흘 뒤 한파가 닥쳐 물이 다 얼고 눈도 내렸습니다.

며칠 뒤 날이 풀리며 얼음은 녹았지만, 일부 알은 검은 수정란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개구리는 거미나 곤충을 먹는데, 너무 일찍 나오면 먹이가 없습니다.

얼어 죽고 탈진해 죽는 개구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이미 서식지 파괴와 전염병에 신음하고 있는 개구리 등 양서류에 심각한 위협을 더하고 있습니다.


추천곡 Destiny (나의 지구)

YouTube Music에서 고음질로 듣기

유튜브 영상에 문제가 있을 때는 해 주세요. 알려주시면 문제가 없는 영상으로 교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