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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국민엄마보다 국민배우 추천곡_

기사 작성일
인터뷰어
최희재 (이데일리 기자)
인터뷰이
김미경 (배우)

85년도에 연기를 시작했다. 당시에 연극을 하면서 동기들이랑 연기를 해서 먹고 살 수 있으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직업이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이지 않나”라며 “오랫동안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연기를 하고 있다. 저는 죽기 직전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 굉장히 행운인 것 같고 감사하다

한계에 부딪히는 나이가 됐더라. 액션도 하고 싶은데 ‘이 몸으로 액션을 한다면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현실적인 부딪침, 서글픔도 있다. 그래도 다양한 걸 해보고 싶다

어릴 때 운동선수가 꿈이었다. 우리 엄마는 제가 다칠까봐 결사반대하셨다. 그때는 돈이 없으니까 못했다. 나중에 커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면서 어릴 때 못했던 걸 하나하나 하는 중이다

드럼도 다시 쳐야 한다. ‘이재, 곧 죽습니다’를 찍으면서 해보고 싶었던 건 스카이다이빙 자격증을 따고 싶어서 알아봤다. 근데 그렇게 돈이 많이 들 줄 몰라서 포기했다. 또 오토바이를 살까 말까 5년째 고민하고 있다. 끌고 나가서 누비면서 다니지는 못할 것 같아서, 오토바이를 타고 싶으면 탈 수 있는 곳에 가서 빌려서 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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